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시장·시의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기자수첩]"시장·시의원은 시민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야 한다" 하얀 도화지가 있다. 나는 여기에 멋들러진 숲을 그리려고 한다. 먼저 나무 한 그루를 그리고 도화지를 바라보니 정말 초라하고 꼴 보기 싫었다. 하얀 도화지에 나무 한 그루만 있어 그런가 싶어.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을 그리다 보니 그럴 뜻한 숲이 그려졌다. 난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그림을 보여줬다. 한 친구는 "저기 나무 한 그루가 좀 이상해 삐뚤삐뚤하고 나무 같지 않아서 보기 싫다"면서 "(지적한 나무를 보며)이것만 좀 다시 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친구는 "에이 나무 한 그루만 보지 말고 숲 전체를 보면 기자수첩 | 강주완 | 2020-07-21 01:51 [기자수첩]시민과 약속 지킨 정하영시장, 이제 시작이다. [기자수첩]시민과 약속 지킨 정하영시장, 이제 시작이다. 隔世之感(격세지감)이라는 말이 있다. 사전적 의미로는 아주 바뀐 다른 세상(世上)이 된 것 같은 느낌 또는 딴 세대(世代)와 같이 많은 변화(變化)가 있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며칠 전 강원도에 사는 친구가 김포를 방문했다. 3년 만에 김포를 다시 방문한 친구다. 친구는 나를 보며 건넨 첫 번째 인사가 "김포가 정말 놀랄 정도로 많이 변했다"고 했다. 지난 1일 서울에서 선배를 만나 차를 마신 적이 있다. 이 선배는 김포에 대해 "김포 정말 논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말이 어울리더군. '김포'가 정말 많이 변했어 기자수첩 | 강주완 | 2020-07-03 08:52 [기자수첩] 도시철도 개통은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할 적기 [기자수첩] 도시철도 개통은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할 적기 김포시는 김포한강신도시가 조성되며 하루가 다르게 변모, 인구 50만을 육박하는 중견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서울과 맞닿은 도시임에도 한두 사람만 건너면 누구집 자식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지연과 학연으로 똘똘 뭉쳐 배타적이던 김포시가 이제는 광활한 평야 곳곳이 아파트 숲으로 변하며 역동적이고 활발한 도시가 되고 있다. 이러한 김포시에 오는 28일 도시철도 개통은 김포시가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화룡점정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신체만 어른처럼 성장하고 정신적인 면은 아이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 기자수첩 | 강주완 | 2019-09-05 17:13 [기자수첩] 9월 도시철도 개통에 모두 힘 모아야 [기자수첩] 9월 도시철도 개통에 모두 힘 모아야 김포도시철도의 개통일이 9월 28일로 결정됐다. 두 차례 개통시기를 연기한 터라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다. 개통이 미뤄진 건 문제지만 워낙 대규모 사업이니 이해가 가는 측면도 있다. 비교적 최근 개통한 서울 우이신설선이나 인천지하철 2호선만 해도 개통시기가 여러 차례 연기됐다. ‘안전’이란 명제에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국토교통부의 공문 한 장에 1조 5천억 원이 투입 된 지하철을 두 달을 더 기다려 타게 됐다. 그렇다고 당초 7월 27일 개통이나 지금의 9월 28일 개통이나 상황이 크게 바뀐 것도 없다 기자수첩 | 강주완 | 2019-08-21 17:14 처음처음1끝끝